복면가왕 (사진=방송캡처)

'복면가왕'에서 ‘레드마우스’가 역대 7번째로 4연승 가왕이 됐다.

14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복면가왕'에서는 가왕 '레드마우스'에 도전하는 4인의 복면가수들의 솔로 무대가 펼쳐졌다.

이날 3라운드에서 엄청난 가창력으로 ‘나무꾼’을 누르고 가왕전에 오른 ‘운수대통’을 상대하기 위해 가왕 ‘레드마우스’가 무대에 올랐다.

‘레드마우스’는 MBC ‘무한도전’에서 파리돼지엥(정재형·정형돈)의 부른 ‘순정마초’를 선곡해 불렀다. 그는 완벽한 가창력과 특이한 음색으로 몽환적인 분위기를 만들었다.

이들의 무대를 본 연예인 판정단 유영석은 "레드마우스의 노래는 지배력이 있다"며 호평했고, 조장혁은 "매번 올때마다 기대감을 갖고 보게 된다. 저렇게 노래 부르고 싶다"라며 레드마우스의 무대에 감탄했다.

투표 결과 '레드마우스'가 68-31로 승리, 역대 7번째 4연승 가왕으로 등극했다. 이날 가왕전에서 패배한 ‘운수대통’의 정체는 가수 임도혁이었다.

오수빈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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