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빵생활' 정경호, 이규형과 케미 “이래서 부잣집 애들 싫어”

'슬기로운 감빵생활' 정경호가 이규형과 깜짝 케미를 선보였다.

10일 방송된 tvN '슬기로운 감빵생활'에서는 준호(정경호 분)가 한양(이규형 분)과 다정하게 이야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제혁(박해수 분)이 운동하러 나온 곳에서 준호의 다리를 베고 누운 한양은 “우리 엄마는 돈밖에 모른다. 나 유학 갔다 왔을 때도, 할머니 돌아가셨을 때도 장사하셨다. 난 항상 외로웠다”고 말해 준호를 깜짝 놀라게 했다.

준호는 “부잣집 애들 중에 그런 애들 많다”며 위로했고 “니네집 별관 하나 더 생겼더라?”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제혁이 “연애하는구나? 어떤 여자인지 몰라도 바람둥이한테 걸렸다”며 물었고 제혁은 딴 청을 피웠다.

준호는 앞서 제혁의 동생 제희(임화영 분)와 한양의 어머니가 운영하는 갈비찜 집을 들리며 데이트를 했던 것. 이에 준호는 “너희 엄마 엄청 무섭던데 어떻게 마약을 했냐?”고 궁금해 했고 한양은 “우리 엄마는 나 실종되어도 모를 거다”고 말해 준호와 제혁에게 등짝에 스매싱을 당했다.

준호는 “내가 이래서 있는 집 애들 싫어한다. 세상 고마운지 모르고”라며 훈계했다.

양민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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