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민수 /사진=공식 홈페이지
윤민수 /사진=공식 홈페이지
윤민수의 여성 관객 조롱 논란에 대해 소속사 측이 공식 사과를 했다.

2일 바이브의 소속사 메이저나인은 공식 홈페이지에 공식 입장을 내고 "12월 29일 공연을 찾아와 주신 여러분께 사과드린다"라고 밝혔다.

이어 소속사는 "지난 29일 진행된 '발라드림 IV' 바이브 공연 중 '압구정 4번 출구' 구성이 관객 여러분께 불쾌함과 언짢음을 드렸다는 소식을 접하고 다시 한 번 저희 공연을 반성해보게 된다"고 사과했다.

또 “‘압구정 4번 출구’ 무대는 여성을 비하하거나 성형을 비난하려는 의도가 아닌 영상과 멘트로 재미요소를 더하는 과정에서 지나친 구성으로 관객 여러분께서 불편함을 느끼셨다면 변명의 여지없이 저희의 실수고 잘못입니다”라며 사과했다.

앞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지난달 29일 열린 바이브와 포맨의 합동 공연 ‘2017 바이브 X 포맨 콘서트 - 발라드림 Ⅳ’ 에서 윤민수가 성형한 일부 여성 관객을 조롱했다고 주장하는 글이 올라왔다.

글을 통해 이 관람객은 윤민수가 무대 위로 올라 온 여성 관객에게 성형이 잘 됐다고 칭찬하면서 '압구정 4번 출구' 노래가 나올 때 전광판에 비춰라라고 농담했다고 지적했다. 또 윤민수는 대형 스크린에 관객의 얼굴을 띄우며 "손가락도 못생겼다"라는 말을 했다고 주장했다.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