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민수, 콘서트 중 성형 여성 비하 발언 논란 (사진=DB)

윤민수가 여성 팬의 성형에 대한 지적을 하면서 논란에 휩싸였다.

바이브 포맨의 연말 콘서트에서 관객 이벤트를 진행 하던중 윤민수가 한 여성 관객에게 ‘눈이 잘 됐다’ ‘밥구정역 전광판에 비춰줘라’는 등 여성의 성형에 대해 비하하는 듯한 발언을 했다.

또한 성형수술에 대해 풍자하는 만화를 공개하면서 여성 관객들의 얼굴을 비추고 이에 항의하는 제스춰를 한 관객에 대해서도 외모에 대한 비하를 하는 등 발언 수위가 커져갔다.

이런 논란이 퍼지자, 윤민수의 소속사는 윤민수의 멘트는 여성이나 성형에 대한 비하 의도는 없고 콘서트를 구성하는 가운데 지나친 표현을 넣으며 발생 했다고 밝혔다. 또한 불편함을 느낀 관객이 있던만큼 잘못된 구성이었다고 밝혔다.

하지만 해당 관객이나 다른 여성 관객에 대해서 추가적인 보상이나 직접적인 사과에 대해서 언급은 없어 아직 논란이 가시지 않은 상태다.

오수빈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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