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방송화면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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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방송 예능 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에 작사가 지예가 등장한 가운데 과거 그의 인터뷰가 눈길을 끈다.

지난 19일 방송된 방영분에서 새 친구로 지예가 등장했다.

지예가 등장하자 가수 강수지는 "내 노래 '나를 기억해줘'를 써줬다. 데뷔하기 전부터 언니를 만났다"며 "변진섭 오빠 연습실에서 처음 만난 뒤 나중에 곡도 받았다"며 반가워했다.

2013년 지예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돈이 필요 없는 것이 아니라 돈이 우선시 돼 작사해 팔지 않을 뿐이다"라며 "나라고 왜 돈이 필요 없겠냐"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예는 "가슴으로 쓰지 않는 가사를 듣고 미운 사람을 용서할 수 있겠나? 눈물을 흐르는 감동을 받을 수 있겠나?"며 "음악은 비즈니스가 아니라 예술이다"라며 자신의 철학을 드러냈다.

지예는 1980~1990년대의 대표 작사가로 변진섭의 '홀로 된다는 것', '로라', 임병수의 '아이스크림 사랑', '엄마, 말해줘요' 등을 작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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