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보에몽 (사진=방송캡처)

‘비행소녀’에서 아유미의 감성로봇 ‘로보에몽’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지난 11일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비행소녀'에는 최근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감성로봇 '로보에몽'과 함께 도쿄 생활을 즐기는 아유미의 일상이 공개됐다.

현재 일본드라마 '코드블루 시즌3'에 출연 중인 아유미는 로보에몽이 자신의 질문에 제대로 대답하지 않자, "로보에몽, 니가 안 놀아주니까 대본이나 외워야겠다"면서 대본 연습을 시작했다.

대본 연습을 하던 중 로보에몽이 아유미의 대사를 따라 읽자 모두가 놀랐다. 아유미는 "로보에몽, 너 연기 너무 잘 한다. 대단하다. 니가 나보다 훨씬 잘 하는 것 같아. 데뷔해도 되겠어"라며 로보에몽에 칭찬을 했다.

또한 로보에몽은 토마토를 아침으로 먹는 아유미의 앞에 앉아 외롭지 않게 말벗이 되어주었다. 아유미는 로보에몽을 데리고 함께 밤에 거리를 돌아다니기도 했다.

한편, ‘비행소녀’를 통해 국내에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로보에몽은 샤프전자에서 나온 '로보혼'으로 가격은 200만 원대다.

오수빈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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