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소리 '택시' 출연 당시
옥소리 '택시' 출연 당시
옥소리가 이탈리아 출신 셰프 A씨와 파경을 맞은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A씨는 "옥소리와 결혼한 적이 없다"고 주장해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17일 스포츠경향은 대만에 거주 중인 A씨에게 어플리케이션으로 연락을 취했고, A씨는 이 같이 답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앞서 옥소리는 "A씨와 헤어진 것은 사실"이라며 "A씨가 여자가 생겼다며 일방적으로 이별 통보를 했다"고 밝혔다.

A씨는 옥소리와의 사이에서 두 아이를 낳았지만 현재 양육권 재판 중이다.

당초 옥소리는 A씨와 2011년 결혼했고, 2014년 연예계 복귀를 목전에 두고 있었으나 남편 A씨가 간통죄 고소로 국내 지명수배중이라는 사실이 알려져 도망치듯 대만으로 출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두 사람은 2014년 이혼했고 A씨는 미국계 대만 여성과 재혼했고, 슬하에 아이를 두고 있다고 보도된 바 있다.

옥소리는 1996년 박철과 결혼했으나 2007년 간통 혐의로 고소를 당했고 2008년 12월 징역 8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옥소리는 '택시'에 출연해 "2007년 사건이 터졌을 때 (A씨와) 알아가던 사이였고 좋은 감정도 없었다"라며 "친해진 것은 이혼소송 이후"라고 해명했다.

이어 "나보다 6살이나 연하였고 총각이어서 붙잡을 수 없는 상황이었다"라며 "계속 기다려준 끝에 2009년 이혼 소송이 끝나고 마음을 열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