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에이핑크 / 사진=최혁 기자
그룹 에이핑크 / 사진=최혁 기자
데뷔 7년차 걸그룹 에이핑크가 음악적 고민을 털어놨다.

26일 오후 서울 마포구 메세나폴리스 신한카드 판스퀘어에서 걸그룹 에이핑크의 6번째 미니앨범 '핑크업(Pink UP)'의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날 에이핑크 정은지는 "어떻게 하면 청순함 안에서 여러 가지 장르를 표현할 수 있을까, 우리의 색을 잃지 않으면서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을까에 대한 고민을 많이 한다. 멤버들 모두 공통된 음악적 고민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신곡 '파이브'(FIVE) 역시 에이핑크스러우면서도 분명 그 안에는 다름이 존재한다"라고 자신했다.

또 남주는 후배 걸그룹들과 경쟁에 대해 "걸그룹들의 연령대가 낮아지면서 우리가 지금 나이가 많은 현상이 될 수 있는데, 아직 막내가 22살이고 바로 위인 나는 23살이다. 아직 보여드릴 게 너무 많다"면서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어 "인생과 경험에 대한 모든 것들을 흡수시키면서 있는 그대로의 성숙미를 보여드리자는 생각이다. 후배 걸그룹 분들 오히려 우리가 응원한다"고 말했다.

타이틀곡 '파이브(FIVE)'는 그동안 에이핑크의 많은 히트곡들을 프로듀싱한 신사동호랭이와 범이,낭이가 참여해 공개 전부터 큰 화제를 모았다. 반복되는 일상 속에 지쳐있는 이들에게 건네는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가 담긴 가사와 청량한 사운드가 인상적인 에이핑크표 댄스곡이다.

한편, 에이핑크는 금일(26일) 오후 6시 음원을 공개한다.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