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한 파트너, 남지현(사진=SBS)


'수상한 파트너'에서 남지현에게 동호는 거짓 진술했다며 털어놨다.

7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수상한 파트너' 17회에서는 정현수(동호)가 칼을 들고 고찬호(진주형)을 위협했다. 이후 “더는 못하겠다”며 고찬호는 강으로 투신했다.

뛰어내리기에 앞서 고찬호는 은봉희에게 문자로 다음에 보자는 글을 남겼었다.

노지욱과 은봉희는 고찬호를 찾아갔지만 만날 수 없었다. 두 사람은 고찬호의 집에서 남자 셋이 찍은 사진 한 장과 양셰프 살인사건 범행에 사용된 흉기가 발견됐다.

이어 정현수는 은봉희에게 자신의 알리바이를 속였다고 털어놓았다. 은봉희가 "굳이 이 사실을 말하는 이유는요?"라고 묻자 정현수는 "변호사님만큼은 저 믿어주지 않았냐. 이제라도 진실되고 싶어서 말하는 거다"라고 밝혔다.

한편 지은혁(최태준)도 정현수가 이상하단 걸 알게 됐다. 그때 회사에 차유정(나라)도 찾아와 장희준(찬성) 사건 재조사를 맡게 됐다고 밝혔다. 앞서 장무영(김홍파)은 검사 차유정과 나지해(김예원)에게 은봉희가 범인이라고 확신하며 재조사를 지시했다.

고승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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