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현 입대 / 사진=규현 SNS
규현 입대 / 사진=규현 SNS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규현이 입소한다.

25일 규현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적응 안 된다. 아프지 말고 울지 말고 잘 지내야해. 규 노래 외롭지 않게 함께 해줘요. 다시 만나는 날까지 이젠, 안녕"이란 글과 함께 인증샷을 공개했다.

입소를 앞둔 규현은 짧게 머리 손질을 하고, 씩씩한 모습으로 팬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또 규현은 " #머리빨규현 #고딩된기분 #보라알안녕"이란 태그를 적어 재미를 더했다.

한편 규현은 이날 충청남도 논산시 육군훈련소로 입소한다. 규현은 이후 4주간의 기초군사 훈련을 받은 뒤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한다. 그는 입소 행사를 따로 진행하지 않고 조용히 입소할 예정이다.

2007년 차량 이동 중 전복사고를 당한 규현은 골반뼈가 부러지고 기흉이 생기는 중상을 입었다. 당시 규현은 수일간 의식불명 상태에 빠졌다. 회복 후 왕성한 방송 활동을 이어갔으나, 군 복무 신체검사에서 4급 판정을 받았따.

규현은 지난 24일 솔로 싱글 '다시 만나는 날'을 발표하고 V앱 등을 통해 팬들에게 작별 인사를 전했다. 규현은 입소에 앞서 오는 6월 방송 예정인 '신서유기4' 녹화를 진행했다.

신서유기 제작진 측은 "규현이 모든 것을 내려놨다"며 "또 다른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전해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규현은 2005년 슈퍼주니어로 데뷔해 그릅 및 솔로로 다방면에서 활동했다. MBC '라디오스타', tvN '신서유기3' 등에 출연하며 남다른 예능감을 뽐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