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 오카리나 소리를 널리 알린 오카리나 연주자 양강석이 8번째 정규앨범을 냈다.

오카리니스트 양강석 새 앨범 발표
2001년 국내 최초로 오카리나 연주곡 앨범 ‘내 영혼의 멜로디”를 발표한 이후 작품 활동을 꾸준히 해 온 그는 이번에 ‘오카리나 비욘드’(Ocarina Beyond·오카리나 저 너머에는)라는 타이틀로 새 앨범을 선보인 것이다.

절제된 호흡과 섬세한 감성으로 연주한다는 평가를 받는 양강석은 오카리나 연주뿐만 아니라 작곡에도 뛰어난 재능을 보이고 있다. 이번 앨범은 그동안 틈틈이 써 놓은 곡들로 앨범에 수록된 전곡을 작곡하였다.

생명과 감사를 표현한 1번 트랙 ‘Thanksgiving’, 감각적이고도 음악 열정을 표현한 9번 트랙 ‘Passion’을 포함한 4곡의 신곡과 2008년 발표해 큰 반향을 일으켰던 7곡을 재해석해 밴드와 함께 풀어냈다.

김호영 한경닷컴 기자 ent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