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경 "작년 수입 없어…박정민, 월세 대신 내주더라"
배우 박정민과 류현경은 23일 SBS 파워FM '박선영의 씨네타운'에 함께 출연했다.

이날 DJ 박선영은 "저예산 영화계의 송강호"라며 박정민을 소개했다. 이에 박정민은 "너무 건방져보인다. 정말 존경하는 선배님인데"라고 말했다.

이를 듣던 류현경은 "외국 사람으로 하자. 저예산 영화계의 탐크루즈 어떠냐"고 거들었다.

이어 박선영은 박정민에게 "지난해 청룡영화상과 백상예술대상 신인상 수상을 축하했는데 한턱 쐈냐"고 묻자 류현경은 "박정민씨가 용돈을 줬다. 사실 제가 작년에 수입이 없어 힘든 시기였다"며 박정민이 월세를 내준 것을 말했다.

박정민이 "잘 돕지 않는다. 도와달라고 하니 도와주는 거지"라고 답했다.

한편 2014년 영화 '오피스'에 함께 출연했던 박정민과 류현경은 다음달 9일 개봉하는 영화 '아티스트:다시 태어나다'에서 다시 호흡을 맞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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