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세를 넘어 정상급에 오른 걸그룹 트와이스에겐 비장의 무기가 있다.

트와이스는 데뷔곡 'OOH-AHH하게(우아하게)'부터 'CHEER UP(치얼 업)', 'TT(티티)' 그리고 이번에 발표한 'KNOCK KNOCK(낙낙)'까지 롱런을 이어가는 중이다.

트와이스의 노래는 유독 중독성이 강하다. 단순히 후렴구 만이 아닌 노래마다 포인트가 되는 '킬링 파트'를 가지고 있다. 곡 초반과 중반에 고르게 퍼진 킬링 파트는 중독성을 높이는 최고의 무기다.

20일 발매한 신곡 'KNOCK KNOC'(낙낙)도 공식을 그대로 따랐다. '12시가 되면 닫혀요. 조금만 서둘러줄래요' 등의 가사를 통해 마음의 문을 열어달라는 귀여운 외침을 전한다. 사랑스럽고 유쾌한 에너지가 전달되면서 듣기 편안한 음악을 완성했다.
트와이스 /JYP엔터테인먼트 제공
트와이스 /JYP엔터테인먼트 제공
특히 이 곡은 중독성뿐만 아니라 퍼포먼스로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리고 있다. 제목 'KNOCK KNOC'을 형상화한 '노크춤'이 포인트다. 가사와 절묘하게 맞아떨어지는 안무부터 트와이스의 매력을 살린 퍼포먼스로 균형을 맞췄다.

앞서 트와이스는 'TT'와 'CHEER UP'에서도 포인트 안무 등으로 사랑스러운 퍼포먼스를 완성한 바있다. 특히 'TT'는 눈물 짓는 귀여운 표정과 손짓이 키 포인트다.

JYP엔터테인먼트 관계자에 따르면 트와이스는 이번 컴백을 앞두고 퍼포먼스에 집중적으로 신경을 썼다. '노크춤' '까꿍춤' '별똥별춤' 등 다양한 동작을 준비했다는 후문.

한편 트와이스는 오전 8시 음원 공개 직후 전 차트에 1위로 진입하는 등 발매와 동시에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발표하는 음악마다 대히트를 기록한 트와이스가 'KNOCK KNOC'으로 2월 치열한 가요대전의 승자가 될 수 있을지 기대가 쏠리고 있다.

한경닷컴 스포츠연예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