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석무용수로 승급 (사진=유니버설발레단)

발레리노 강민우 씨가 유니버설발레단의 수석무용수로 승급했다.

15일 유니버설발레단은 솔리스트 강민우를 수석무용수로 승급시켰다고 발표했다.

강 씨는 9세부터 발레를 시작해 선화예술학교와 미국 워싱턴 키로프 발레아카데미를 마치고 2008년 유니버설발레단에 입단했다.

2012년 '호두까기인형'에서 '호두 왕자' 역으로 첫 주역을 맡은 그는 발레단의 대표작 '심청'의 '용왕'과 '선장' 역을 필두로 '지젤', '로미오와 줄리엣' 등에서 섬세한 연기를 펼쳤다.

그는 프로 데뷔 9년차인 올해 수석무용수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박주연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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