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부자들 정봉주 (사진=방송캡처)

‘외부자들’ 정봉주 전 국회의원이 우병우 전 민정수석을 언급했다.

지난 27일 방송된 채널A ‘외부자들’에는 진중권과 전여옥, 정봉주, 안형환이 출연해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 시기를 두고 토론을 벌였다.

이날 정 전 의원은 “우병우 전 민정수석에게는 집권남용, 직무유기, 공무집행방해가 들어간다”고 운을 뗐다.

이어 “이석수 감찰이 안종범 전수석과 정호성 전 비서관 조사를 하려는 걸 막았다”며 “직권남용의 핵심이 세월호에 해군 123경비정이 붙었는데, 광주지검이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를 하려는 걸 끝까지 막았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특검에서 우병우 혐의를 밝혀낼 수 있을 것”이라며 “민정수석이 최측근을 바로 잡아야 했는데, 민정수석이 아니라 범죄공장 공장장을 한 것”이라고 꼬집었다.

한편 이날 ‘외부자들’에서 정 전 의원은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 출석한 2차 청문회를 언급했다.

곽경민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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