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영애, 기관지 확장증 앓았던 사연 공개 "의사가 노래 그만해야 한다고…"
가수 한영애가 방송을 통해 음악 인생에 고비를 전했다.
한영애는 22일 방송된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 "1993년 기관지 확장증이라는 병을 얻어 의사로부터 '노래를 그만둬야 한다'는 이야기를 들었었다"고 말했다.
그는 "너무 고통스럽고 힘들었다. 숨을 한 번 쉬려면 상체 앞뒤 옆으로 다 가래가 끓었다. 병이 낫질 않으니 약은 점점 독해졌다"고 말했다.
한영애는 규칙적인 식단과 천연 조미료를 사용한 식단으로 이를 극복했다.
한편, 한영애는 지난 2013년 Mnet의 한 프로그램에 출연해 “오디션 합격 이후에도 영광의 무대인지 몰랐다. 그냥 노래하는 것이 좋아 월급을 받으며 무대에 섰다”고 밝혀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곽경민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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