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랑 박서준, 이광수 (사진=화랑문화산업전문회사, 오보이 프로젝트)


‘화랑’ 박서준과 이광수의 특별한 브로맨스가 예고됐다.

오는 19일 첫 방송되는 KBS2 월화드라마 ‘화랑(花郞)’이 첫 방송을 앞둔 가운데 제작진은 박서준(무명/선우 역)과 이광수(막문 역)의 남다른 케미를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박서준과 이광수는 나란히 서서 어깨동무를 한 채 카메라를 바라보고 있다. 약속이라도 한 듯 똑같이 만든 브이자 포즈, 햇살처럼 밝고 유쾌한 미소까지 시선을 사로잡기에 충분하다.

극 중 박서준과 이광수는 세상 둘 도 없는 친구 사이로 등장한다. 이름조차 없어서 ‘무명’으로 불리는 사내 박서준과 어떤 사연을 품은 채 ‘막문’이라는 이름으로 살아가는 이광수. 천인촌에서 함께 자란 두 사람은 서로에게 없어선 안될, 가족처럼 소중한 존재라고.

드라마 ‘화랑’은 이렇게 끈끈한 벗인 두 사람이 함께, 천인은 넘어선 안될 선을 넘어 ‘왕경’에 들어서며 시작된다.

극 전개의 시작점에 선 두 사람인 만큼, 이들의 호흡은 매우 중요했다고. ‘화랑’ 제작진에 따르면 박서준과 이광수는 남다른 브로맨스 케미를 과시하며 촬영 내내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끌어냈다.

이를 위해 박서준, 이광수 두 사람은 틈만 나면 함께 대본을 분석하는가 하면 서로의 캐릭터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며 끝없는 노력을 기울였다.

척하면 척, 딱딱 들어맞는 호흡은 물론 유쾌함과 진지함을 넘나들며 캐릭터와 캐릭터의 관계성을 소화한 두 사람의 활약에 스태프들의 박수세례가 끊이지 않았다는 후문.

‘화랑’에는 다양한 청춘들이 등장한다. 그리고 이들 청춘들은 모두 특별한 케미를 발산한다. 그 중에서도 ‘화랑’의 첫 신호탄을 열 브로맨스 케미의 주인공 박서준과 이광수. 두 사람이 그려나갈 우정 이야기에 벌써부터 기대감이 높아진다.

한편 ‘화랑’은 드라마 사상 최초로 신라시대 화랑을 본격적으로 그리는 작품으로 1500년 전 신라의 수도 서라벌을 누비던 꽃 같은 사내 화랑들의 뜨거운 열정과 사랑, 눈부신 성장을 그리는 본격 청춘 사극이다. 오는 19일 오후 10시 첫 방송.

곽경민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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