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뭉쳐야 뜬다' 안정환 "정형돈과 증상 비슷해…" 공황장애 최초 고백
안정환이 JTBC ‘패키지로 세계일주-뭉쳐야 뜬다’에서 함께 한 첫 여행에서 남몰래 감춰뒀던 아픔에 대해 털어놨다.

최근 첫 패키지여행을 위해 태국으로 떠난 안정환은 가까운 친구들과 떠나는 첫 여행이라며 설레는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정신없이 목적지에 도착한 첫 날을 지나, 쉼 없는 관광으로 둘째 날을 보낸 안정환은 김성주, 김용만, 정형돈 등 함께 패키지여행에 몸을 실은 동료들과 늦은 밤까지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대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공황장애로 인해 방송을 쉬어야 했던 정형돈의 이야기를 듣던 안정환은 “나도 형돈이와 비슷한 증상이 있었다”며 처음으로 자신의 숨겨왔던 이야기를 꺼냈다.

평소 늘 밝은 모습만 보이며 ‘츤데레’처럼 형과 동생을 챙기던 안정환의 깜짝 고백에 이야기를 듣던 동료들도 놀란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안정환의 깜짝 고백은 26일 토요일 오후 9시 40분 ‘뭉쳐야 뜬다’ 2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안정환과 김용만, 김성주, 정형돈이 함께 한 ‘뭉쳐야 뜬다’는 대한민국 대표 아재 4인방이 일반인 관광객과 함께 리얼 패키지 여행에 함께 하는 과정을 보여주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바쁜 일상에 치여 나만의 시간을 잊은채 앞만 보고 달려온 4명의 중년 남성들이 고민할 것 없이 정해진 일정과 가이드의 리드 하에 편안히 여행을 즐기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 과정에서 허심탄회하게 속내를 털어놓고 힐링하는 시간을 가지며 유쾌한 웃음과 재미를 끌어낼 예정이다.

빡빡한 패키지 여행의 일정을 따라다니던 멤버들은 “사육당하는 것 같다”고 투덜대다가 이내 적응해 세상 편안한 표정으로 웃고 떠들며 여행을 즐겼다는 후문이다.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40분에 방송된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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