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전 유시민 (사진=방송캡처)

‘썰전’ 유시민이 박근혜 대통령의 담화문에 대해 일침을 가했다.

지난 3일 방송된 JTBC ‘썰전’에서는 박근혜 대통령의 비선실세로 밝혀져 파문을 일으킨 ‘최순실 국정개입 논란’에 대해 90분간 다루는 특집 편으로 꾸며졌다.

이날 전원책은 “재임기간 중에 대통령의 진술서는 송부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수사 가능 여부를 설명했다.

이에 유시민은 “진술서를 누가 써주냐. 써줄 사람이 없다. 그게 안 돼서 지금까지 최순실한테 의지했는데..”라고 꼬집었다.

이어 “지금껏 박근혜 대통령의 담화문에는 비문이 많았는데 최근 사과문 말고 그 전 담화문 때부터 비문이 없어졌더라. 그래서 내가 담화문 담당자가 바뀐 것 같다고 말하지 않았냐”고 지적했다.

한편 이날 ‘썰전’은 자체최고시청률 9.287%를 기록했다.

곽경민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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