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의연인 이준기 (사진=DB)

달의연인 이준기의 팬미팅이 무료로 진행되는 가운데 신청자의 경쟁률이 17대1에 달해 화제다.

이준기의 소속사 나무엑터스는 11월 1일에 SBS 월화드라마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 마지막 방송 단체 관람과 이준기 미니 팬미팅을 무료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준기 팬미팅‘은 공지 후 단 이틀 만에 만 명의 신청자가 몰렸으며 신청자는 주로 여성 팬, 연령층은 10대부터 40대까지 다양했고 경쟁률은 무려 17대 1이었다. 당첨자 발표일에 소속사 사무실로 팬들의 문의가 빗발쳐 업무가 마비 상태였다는 후문이다.

나무엑터스 관계자는 “배우와 팬 여러분에게 좋은 추억을 선사하고 싶어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 신청자가 많을 거라 예상했지만 이만큼 성원해주시리라 생각지 못했다. 놀랍고 감사하다”고 전했다.

소식을 접한 이준기는 31일 오전 자신의 SNS에 “ 너무 많은 분들이 단관 신청해주셔서 놀랐어요~ 함께 하지 못하시는 분들의 아쉬움도 잘 보았구요 미안해요! 더 좋은 자리를 만들 수 있도록 할게요. 빨리 좋은 작품으로 다시 만날 수 있도록 노력할게요 ~ 항상 고마워요~! 자세한 이야기는 화요일에”라며 팬미팅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한편, 이준기는 현재 SBS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에서 4황자 왕소역을 맡아 열연하고 있다.

박주연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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