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차주영, 현우에 “취직은 왜 해서..그만 둬”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차주영이 현우에게 회사를 그만 둘 것을 강요했다.

29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서는 효상(박은석 분)이 지연(차주영 분)을 데리고 미사어패럴 TF팀 회식자리를 찾은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지연은 테이블에 혼자 앉아있는 태양(현우 분)을 보고는 놀라 뒷걸음질 쳤지만 효상은 그런 지연의 손목을 잡고 태양에게 다가가서는 회식 있다고 해서 술값 내주려고 왔다며 자리에 앉았다.

그리고는 태양에게 “여자 친구 있나? 얼굴도 잘생기고 당연히 있겠지”라 말하자 지연과 태양은 당황했다. 그 모습에 웃음을 짓고는 “취직해서 여자 친구가 좋아했겠네”라며 계속 지연을 당황시켰고 지연은 화장실을 간다며 자리를 비웠다.

지연은 태양에게 화장실 앞에서 잠깐 보자며 문자를 보냈고 태양에게 “효상 씨한테 무슨 말 한거냐 한 두번도 아니고 번번이 마주치는 게 이상하다”며 따졌고 태양은 “내가 그렇게 치사한 짓이나 할 사람으로 보이냐”며 분노했다.

지연은 그런 태양에게 “취직은 왜 해서 사람 피를 말려? 지금이라도 당장 그만 두라”고 말했고 태양은 “절대 그렇게 못한다”고 응수했다.

한편 KBS2 주말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은 매주 토, 일요일 저녁 7시 55분에 방송된다.

박주연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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