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인보우 데뷔 7년 만에 해체…“일곱 빛깔 무지개 각자의 길 가기로”

레인보우가 데뷔 7년 만에 해체한다.

레인보우의 소속사 DSP미디어는 28일 “지난 7년여 간 DSP미디어 소속 아티스트로 당사와 함께 동고동락 해온 레인보우가 2016년 11월 12일 부로 DSP미디어와의 전속계약이 만료 됩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DSP미디어의 소속 아티스트로 오랜 시간 함께 해온 김재경, 고우리, 김지숙, 노을, 오승아, 정윤혜, 조현영과 앞으로의 활동에 대해 충분한 대화를 나누었지만 아쉽게도 각자의 길을 가기로 결정 했습니다”라고 아쉬움을 전했다.

또 “당사는 레인보우가 어느 곳에서나 밝게 빛나는 일곱 빛깔 무지개처럼 언제 어디서나 밝고 긍정적인 모습으로 기억되길 바라며 그녀들의 새로운 활동과 미래에 아낌없는 응원과 격려를 보내주려 합니다”라고 입장을 전했다.

레인보우는 지난 2009년 11월 ‘가쉽걸’로 데뷔, 이후 ‘A’, ‘마하’ 등 히트곡을 탄생시켰다. 지난 2월 미니앨범 ‘Prism’을 발매, 이후 현재는 개인 활동에 집중하고 있다.

김경식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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