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술남녀 (사진=CJ E&M)

‘혼술남녀’가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26일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혼술남녀’ 마지막 회가 전국 기준 유료플랫폼 가구 시청률 평균 5.8%, 최고 6.3%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3개월의 시간이 지나 기범(키 분), 채연(정채연 분)과 동영(김동영 분)이 합격 후 가장 하고 싶은 소망이 담긴 타임캡슐을 열었다. 정채연과 기범이 잘 돼 가는 듯한 미묘한 암시가 포인트. 동영 또한 자신의 버킷리스트를 채워나갔다.

특히 고시원 앞에서 전 여자친구인 주연(하연수 분)을 만나 다시 자신의 마음을 전달해 버킷리스트의 마지막 항목까지 완벽하게 성공시켰다.

시험이 끝난 뒤 박하나(박하선 분)와 식사를 하던 공명(공명 분)은 박하나에게 진정석(하석진 분)이 아직도 박하나를 좋아한다는 사실을 알렸다. 공명은 “이제 포기하겠다”고 담담히 말했고, 진정석에게도 박하나의 마음을 전해줬다.

이어 서로의 마음을 알게된 진정석과 박하나는 각자 술집에서 혼술을 했다. 서로와 함께 했던 추억들을 떠올리며 술잔을 기울이는 이들의 모습이 이날의 하이라이트였다.

한편 '혼술남녀' 후속작으로는 tvN 월화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 15'가 방송된다.

박주연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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