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 = 마운틴 무브먼트 스토리 제공
진 = 마운틴 무브먼트 스토리 제공
배우 박해진이 인천 공항에서 포착됐다.

JTBC 드라마 ‘맨투맨(Man To Man)’ (연출 이창민, 극본 김원석, 제작 드라마하우스, 마운틴 무브먼트 스토리)의 주연을 맡은 박해진은 지난주 서울 성동구 성수동 일대에서 첫 촬영을 시작한 뒤 이번에는 인천 공항에 등장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SNS와 온라인상에는 박해진이 출현하자마자 “인천 공항에 김설우가 나타났다”, “멀리서도 빛나는 비율 깡패”, “드라마 너무 기대된다” 등의 목격담과 함께 영상과 사진들이 빠르게 확산됐다.

이에 26일 제작사 측은 현장 스틸컷을 공개했다. 사진 속 박해진은 극 중 천의 얼굴을 지닌 국정원 고스트 요원답게 말끔하게 올린 헤어 스타일에 선글라스, 트렌치 코트를 매치해 차가우면서도 미스터리한 모습이다.

이날 많은 인파가 몰려들어 긴박하게 이뤄진 촬영 중에도 박해진은 김설우에 완벽히 몰입해 스태프와 시민들의 감탄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제작사 측은 "박해진이 맡은 김설우는 순진한 듯 섹시하고, 거친 듯 도발적인 신비로운 인물"이라며 "박해진만이 갖고 있는 특유의 매력이 더해져 다양한 연기 변신을 보여줄 수 있다. 지금껏 알고있는 모습 외에 앞으로 그가 보여줄 변화무쌍한 모습들을 더욱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앞서 박해진도 V앱을 통해 "'맨투맨'은 제이슨 본 시리즈와는 다르다. 김설우는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고스트 요원이면서 한류스타 경호원으로 나오지만 경호원보단 언더커버 활약에 초점을 맞췄다"라고 부연 설명, 기존 경호원 역할과 다른 색다른 캐릭터가 될 것임을 예고했다.

한편 박해진이 출연하는 '맨투맨(Man To Man)'은 100% 사전 제작으로 JTBC를 통해 내년 상반기에 방영된다.

한예진 한경닷컴 기자 geni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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