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투라지 이동휘 (사진=이동휘 인스타그램)

‘안투라지’ 이동휘가 함께 호흡을 맞춘 배우 박정민의 포스터를 공개하며 애정을 드러냈다.

이동휘는 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함께 “쓸만한 인간. 저자 박정민”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이 공개됐다.

사진에는 오는 11월 4일 첫 방송되는 tvN ‘안투라지’에서 박정민의 포스터가 담겨 있다. 특히 눈에 띄는 점은 박정민의 산문집 '쓸만한 인간'을 들고 홍보에 나선 것.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에는 “매니저로 일하는 건지, 친구 뒤치다꺼리하는 건지 잘 모르겠어”라고 이야기하며 마음 속 고민을 드러내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박정민은 극중 차영빈(서강준)의 매니저 ‘이호진’으로 변신한다. 영화감독이 꿈이었으나 영화 제작부 막내로 들어가 컵라면을 나르고 쓰레기를 치우는 일을 하며 좌절감을 느끼는 것. 어렸을 적부터 친구인 차영빈의 매니저로 일하고 있다. 신중한 성격에 ‘작품’을 보는 안목이 뛰어나 차영빈이 가장 믿고 의지하는 사람이다.

이동휘도 극중 친구들 사이에서 재롱과 귀여움을 담당하는 ‘거북’ 역을 맡는다. 거북은 검색에 능해 트렌드에 빠르게 적응하고 장난과 농담을 즐기는 재간꾼이지만, 여자 앞에서 찌질하고 비굴해지는 치명적인 단점을 가지고 있다.

곽경민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hu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