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난가족 (사진=방송캡처

‘별난 가족'의 강서준이 길은혜의 거짓말치는 행동에 걱정과 애정을 드러냈다..

19일 밤 방송된 KBS1 일일드라마 ‘별난 가족’ 122회에서는 강삼월(길은혜)이 구충재(강서준)에게 자신의 신분 위조 등 계속해서 거짓말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충재는 거짓말을 하는 강삼월에 그러지 말라고 했지만, 강삼월은 자신을 걱정해주는 충재에게 화를 내며 “내가 어디서 뭘 하든 신경쓰지마”라고 말했다.

삼월은 ‘진짜’ 이세라에게도 충재가 사실 자신의 스토커아며 “앞으로 누구에게도 내 진짜 정보를 얘기하지 마라”라며 뻔뻔한 모습을 보여 공분을 샀다.

또 삼월은 바쁜 부모 핑계로 길은혜는 "날짜나 장소를 잡고 부모님을 만나는 건 어떠냐"고 제안하면서, 어머니라도 보자는 김경숙의 말에 길은혜는 "고등학교 때 아빠가 재혼을 해서 아직 편하지 않다"고 둘러댔다.

충재는 진심으로 삼월을 걱정했고, 형 구경철(이주현)에게 혼인 사기죄에 대해 물어보기도 했다.

또한 이날 박복해(반효정)는 심순애(전미선)에게 설민석(선우재덕)과의 관계를 응원해 눈길을 모았다.

박주연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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