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현 송민호 (사진=DB)

규현, 송민호가 나영석 PD의 ‘신서유기’에 합류한다.

19일 오전 케이블채널 tvN '신서유기' 측 관계자는 슈퍼주니어의 규현과 랩퍼 송민호의 합류를 공식 인정하고 "막내 역할을 해 줄 수 있는 젊은 피를 찾으려고 했다"고 밝혔다.

이어 "다수 프로그램을 통해 입담을 인정받은 규현과 송민호의 밝고 건강한 성격이 형들과 잘 어울리며 젊은 피 역할을 잘 해내리라고 생각한다"고 두사람의 합류에 대해 설명했다.

이전 '1박 2일' 멤버들로 구성된 '신서유기' 라인업은 시즌2에서 이승기가 나가게 되면서 안재현을 영입했다. 이어 시즌3를 맞이해 규현과 송민호를 합류시키며 신선한 느낌으로 다가 올 것으로 보인다.

지난 시즌 합류한 안재현은 남다른 느낌의 예능 원석이었으며, 나영석 PD의 용병술은 다시 한번 인정 받을 수 있었다.

이어 출연한 옥택연, 손호준, 남주혁, 윤균상 등도 의외로 예능에 강한 모습을 보이며 기대 이상을 역할을 해낸 만큼 규현, 송민호의 영입에도 많은 관심이 모이고 있다.

신서유기'는 중국 곳곳을 돌아다니는 여행 예능으로 시즌 1 멤버는 강호동, 이수근, 은지원, 이승기, 시즌 2는 입대한 이승기 대신 안재현이 합류하며 시청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은 바 있다.

한편, '신서유기'는 출연진의 스케줄이 조율되는 대로 중국으로 촬영을 떠날 예정이다.

박주연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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