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케이투 송윤아(사진=방송캡쳐)

‘THE K2(더 케이투)’ 송윤아 마음에 들어온 지창욱, 지창욱 눈에 들어온 임윤아의 눈을 뗄 수 없는 전개로 자체 최고 기록을 다시 한 번 경신했다.

7일 방송된 ‘THE K2(더 케이투)’가 케이블, 위성, IPTV 통합 기준 가구 평균 시청률 5.1%, 최고 시청률 6.3%를 기록하며 케이블과 종편을 통틀어 5회 연속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송윤아(최유진 역)가 고모의 장례식에서 이정진(최회장 역)과 그의 가족들에 의해 위기에 처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송윤아에게서 장학재단을 앗아가기 위해 그녀를 회의실에 가둬놓고 이사장에서 해임하려는 계략을 꾸민 것.

지창욱(김제하 역)은 만약의 사태를 대비해 그녀의 가방에 넣어둔 도청 볼펜을 통해 상황을 감지하고 스프링클러를 가동시켜 그녀를 구해냈다.

지창욱은 지붕 위에서 홀로 울고 있는 임윤아(고안나 역)를 발견하곤 그녀에 대한 호기심과 동정심을 갖게 됐다. 지창욱은 임윤아가 지난 번 라면 끓이기에 실패하고 돌아섰던 것을 기억하고 직접 끓는 물을 준비해 임윤아를 기쁘게 했다.

임윤아는 동심으로 돌아간 듯 밝은 모습으로 라면을 먹었고, 지창욱은 CCTV를 통해 그런 그녀의 모습을 바라보며 함께 웃었다. 안방 극장의 설렘지수가 급상승하는 순간이었다.

한편 tvN ‘THE K2(더 케이투)’는 전쟁 용병 출신의 보디가드 ‘K2’와 그를 고용한 대선 후보의 아내, 그리고 세상과 떨어져 사는 소녀의 이야기를 그린 보디가드 액션 드라마다. 매주 금, 토요일 저녁 8시 방송된다.

박주연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hu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