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가는 길 김하늘 (사진=스튜디오드래곤)

공항가는 길 김하늘 이상윤, 두 남녀가 아슬아슬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KBS 2TV 수목드라마 '공항가는 길'에서 각자 다른 이유로 인생의 두 번째 사춘기를 겪는 두 남녀 최수아(김하늘 분)와 서도우(이상윤 분)이 비슷한 아픔을 겪으며, 얼굴도 모른 상태에서 서로 공감했고 서로에게 위로가 됐다.

지난 4회에서 서도우는 세상을 떠난 딸 애니(박서연 분)가 품고 있던 비밀에 한 걸음 다가섰고, 최수아는 애니와 서도우의 마음을 이해해줬다. 이에 감정이 격해진 서도우는 최수아를 향해 "보고 싶어요"라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5일 '공항가는 길' 제작진은 두 남녀의 관계 급변을 짐작할 수 있는 5회의 한 장면을 공개해 시청자의 관심을 모았다.

공개된 장면은 최수아와 서도우는 같은 비행기에 탑승한 모습이다. 승무원 최수아와 승객으로 비행기에 오른 서도우. 첫 만남과 비슷한 상황이지만, 두 사람의 얼굴과 두 사람의 분위기는 첫만남 때와는 달라져 있다.

5회 예고에서 서도우는 "우리 좀 간당간당한 거 알죠?"라며 자신과 최수아의 관계를 표현했고, 공개된 사진도 두 남녀의 '아슬아슬'한 관계를 오롯이 담아내고 있어 눈길을 끈다.

박주연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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