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사진=KBS)

‘안녕하세요’ 준케이가 2PM 멤버들에 대한 질문에 당황했다.

오는 5일 방송되는 KBS 2TV ‘안녕하세요’에 독보적인 감성을 뽐내며 성공적인 첫 솔로를 선보인 그룹 2PM 준케이가 출연해 화제다.

앞서 진행된 녹화에서 신동엽은 준케이에게 2PM 멤버들은 평소 모든 비밀을 공유하는지 질문했다. 준케이는 연애를 한다면 누구랑 하는지 정도는 알고 있다고 답했다. 이에 몇 명이 하고 있는지, 어떤 멤버가 연애를 하고 있는지 질문 폭격이 이어졌다.

이에 준케이는 “최근에 제가 솔로 활동 때문에 애들을 못 만났다”라고 답을 피했으나 그전에는 몇 명이 했냐고 재차 묻자 “1~2명 정도 있었어요”라고 대답했고 그러자 정찬우는 “그럼 2명이네요”라고 상황을 정리해 큰 웃음을 자아냈다. 또 이번 첫 솔로 앨범을 멤버들이 적극적으로 응원해준다며 2PM 멤버들 간의 훈훈한 우정과 의리를 드러내기도 했다.

이날 녹화에는 아들 때문에 복장이 터진다는 40대 주부가 고민 주인공으로 출연했다. 아들의 기본 귀가 시간이 새벽 1시라는 주인공은 “자다가 확인해 보면 나가버리고 없는 건 아무것도 아니고요. 매일 뭔 짓거리를 하는지 다치기도 부지기수입니다. 문제는 아들 녀석이 지금 고3이라는 건데요. 대체 어떻게 하면 이 녀석을 방구석에 앉혀 놓을 수 있을까요?”라고 고민을 털어놨다.

이 사연을 들은 준케이는 나도 중학교 때는 방황을 했었다고 말했다. 이에 정찬우는 이렇게 노는 건 방황이 아니라 생활이라며 “우리 엄마가 여기 나올 뻔 했구나”라고 말해 웃음을 폭발케했다.

한편 짐승돌 2PM에서 감성 뮤지션으로 돌아온 준케이의 무대는 오는 5일 오후 11시10분 ‘안녕하세요’에서 공개된다.

곽경민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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