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들의 슬램덩크 민효린 (사진=KBS)


‘언니들의 슬램덩크’ 민효린이 유호진 PD를 납치해 궁금증을 자극한다.

2일 방송되는 KBS2 ‘언니들의 슬램덩크(이하 슬램덩크)’ 20회에서는 네 번째 꿈 계주로 홍진경이 확정된 가운데 ‘홍진경 쇼’의 서막이 오른다.

공개된 스틸 속 민효린은 유호진 PD의 팔을 결박한 채 입을 막고 있다. 이에 유호진 PD는 깜짝 놀라 토끼 눈을 뜨고 민효린을 바라보며 어리둥절해 하고 있어 대체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인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이는 민효린이 ‘홍진경 쇼’ 멘토 섭외를 위해 KBS 도서관에 급습, 유호진PD 납치 작전을 펼친 것이다.

그런 가운데 납치를 당하고 있는 유호진 PD에게서 숨길 수 없는 만개 미소가 포착됐다. 그것은 갑작스러운 상황임에도 불구, 미모의 여배우 민효린의 팔짱 납치에 새어 나오는 미소를 감추지 못하고 있는 것.

갑작스럽게 민효린에게 연행 당하는 중에도 행복함을 감추지 못하는 유호진 PD의 속내가 보기만 해도 웃음을 자아낸다.

그런가 하면 ‘홍진경 쇼’ 멘토 후보로 깜짝 섭외된 유호진 PD는 언니쓰 멤버들과의 만남에서 순진무구한 미소를 띄우며 수줍어하다가도 ‘홍진경 쇼’에 대해 날카롭고 예리한 조언으로 멤버들의 감탄을 자아내며 특급 활약을 펼쳤다.

이외에도 멤버들은 연예 문화계 인사들을 막론하는 겁 없는 멘토 섭외를 시도하며 홍진경 꿈 지원 사격에 열을 올렸다는 후문. 이에 새롭게 시작할 네 번째 꿈 ‘홍진경 쇼’에 대한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언니들의 슬램덩크’는 방송, 문화계 5인의 멤버들이 꿈에 투자하는 계모임 '꿈계'에 가입하면서 펼치는 꿈 도전기. 금일 밤 11시 KBS 2TV를 통해 방송된다.

박주연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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