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중화 (사진=김종학프로덕션)


‘옥중화’ 진세연-서하준-쇼리가 본방사수를 독려했다.

최근 리우 올림픽으로 인한 결방으로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한껏 모이고 있는 MBC 창사 55주년 특별기획 ‘옥중화’가 21일 정상방송을 확정 지었다.

이 가운데 오랜만의 ‘옥중화 데이’에 들뜬 기색이 역력한 진세연(옥녀 역)-서하준(명종 역)-쇼리(천둥 역)의 비하인드 스틸이 공개됐다.

공개된 스틸 속 진세연-서하준-쇼리는 오랜만에 시청자들과 만날 생각에 즐거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는 모습.

진세연은 카메라를 향해 활기찬 브이 포즈를 취해 보이며 산뜻한 미소를 터뜨리고 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마치 극중 활약상을 기대해달라는 듯 자신만만한 브이가 금일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더한다.

이어지는 스틸 속 서하준은 명종의 근엄한 카리스마를 벗어버리고 비글왕으로 변신했다. 소격서 제조 역의 송용태와 나란히 선 서하준은 마치 사격 금메달 리스트 진종오 선수에 빙의한 듯, 깨알 같은 사격포즈로 웃음을 자아낸다. 엉뚱한 매력으로 보는 이의 심장을 저격하는 서하준의 모습이 ‘옥중화’ 본방사수 욕구를 자극하기도.

그런가 하면 쇼리의 장난기 역시 서하준에 지지 않는다. 쇼리는 접신이라도 한 듯, 방울을 흔들며 예리한 눈빛으로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는데 그 모습에서 익살스러움이 뚝뚝 떨어져 보기만해도 웃음을 자아낸다. 이에 쇼리가 또 어떤 감초연기를 선보일지 궁금증이 증폭된다.

한편 ‘옥중화’는 옥에서 태어난 천재 소녀 옥녀와 조선상단의 미스터리 인물 윤태원의 어드벤처 사극으로, 사극 거장 이병훈-최완규 콤비의 2016년 사극 결정판. 금일 밤 10시 MBC를 통해 29회가 방송된다.

곽경민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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