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와이프 윤계상, 유지태 (사진=CJ E&M)


‘굿와이프’ 윤계상-유지태가 카리스마 대결을 펼친다.

20일 tvN 금토드라마 ‘굿와이프’ 속 각기 다른 매력으로 여심을 사로잡고 있는 두 남자 유지태, 윤계상의 일촉즉발 전개 예고가 공개됐다.

극 중 이태준(유지태 분)은 검사로 복귀 후, 아내 김혜경(전도연 분)과 서중원(윤계상 분)의 관계가 진전되고 있음을 알게 됐고, 이에 중원을 판사 뇌물 수수 혐의로 조사하고 압박하며 긴장감 넘치는 전개를 이어갔다. 방송에 앞서 공개된 사진을 살펴보면 이태준과 서중원이 매서운 눈빛으로 서로를 바라보며 날카로운 카리스마를 드러내고 있어 긴장감을 최고조로 만들고 있다.

또한 예고편에서도 이태준은 서중원에게 “서중원 변호사랑 살면 혜경이 인생이 더 나아졌을 것 같습니까?”라고 묻고, 중원은 태준에게 “항상 당신이 문제였어. 당신만 아니었음 혜경인 훨씬 행복해 했었을 테니까”라고 날카롭게 답하며 한 치의 양보 없는 날 선 대립을 보인 것. 그간 함께 하는 자리에서 서로를 향한 예의를 지키고 웃음으로 진심을 감추곤 했던 이태준과 서중원이 왜 서로를 향한 적대적인 감정을 드러내게 됐는지 그 이유는 이날 방송에서 모두 확인할 수 있다.

‘굿와이프’ 제작진은 “이태준과 서중원은 모두 김혜경을 사랑하지만, 그 마음을 표현하는 방법이 다르다”며 “이태준의 사랑이 상대에게 ‘내가 다 알아서 해줄게’라면 서중원의 사랑은 ‘네가 할 수 있게 응원하고 도와줄게’로 설명할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각기 다른 두 매력으로 김혜경의 옆을 지키는 두 남자의 카리스마 대결에 더욱 관심이 집중되는 ‘굿와이프’ 14회는 금일 오후 8시30분에 방송된다.

박주연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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