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터’ 정보석, 절대 악역의 반전매력 ‘이처럼 따뜻할 수 없다’

‘몬스터’의 절대 악역 변일재로 활약 중인 정보석의 반전 있는 평소 모습이 화제가 되고 있다.

19일 MBC 월화특별기획 ‘몬스터’에서 변일재 역을 맡아 강기탄(강지환 분)뿐만 아니라 오수연(성유리 분)과 도건우(박기웅 분) 등 ‘공공의 적’을 자처하며 ‘절대 악’의 모습을 완벽하게 소화하고 있는 배우 정보석의 훈훈한 반전 일상이 공개됐다.

오로지 권력에만 눈이 멀어 끝없는 악행을 일삼는 변일재 역을 맡아 매회 소름 돋는 악역 연기를 펼치고 있는 정보석은 평소 촬영장에서는 극중과는 180도 다른 따뜻한 모습을 보이며 반전 매력을 선사하고 있다.

무서운 탐욕을 드러내면서 매번 강기탄과 대립하며 모두를 곤경에 빠트리고 있는 변일재는 항상 계략을 꾸미는 음흉한 모습, 분노에 치달아 이성을 잃는 모습 등 회를 거듭할수록 ‘미움’을 받을 수밖에 없는 절대적인 악역이다.

게다가 실제인지 가상인지 분간하기 어려울 정도로 몰입하게 하는 정보석의 완벽한 악역 연기는 호평을 받는 한편, 극중에서의 모습만 접하게 되는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차갑고 강하다는 이미지가 각인되기도 한다.

하지만 ‘몬스터’ 촬영장에서 정보석이 동료 배우들을 따뜻하게 바라보며 대화를 나누는 모습, 항상 미소를 잃지 않으며 귀여운 장난을 치는 모습 등이 공개 되면서 화제가 되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정보석은 변일재라는 악역이 전혀 떠오르지 않을 정도로 천진난만한 얼굴을 하고 동료 배우들을 살뜰히 챙기는 등 촬영장 분위기를 훈훈하게 만들고 있다는 후문이다.

몬스터 관계자는 “악역 특성상 드라마에 몰입한 시청자들에게 미움을 받게 되는 고충이 있기도 한데, 배우 정보석은 완벽한 연기뿐 아니라, 평소에는 연기할 때와는 또 다른 반전 매력으로 촬영장 분위기를 훈훈하게 만들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드라마 및 배우들에 대한 변함없는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리우 올림픽 중계방송 관계로 이번주 방송을 쉰 ‘몬스터’는 다음 주 월요일인 오는 22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곽경민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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