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행 (사진=NEW)


‘부산행’ 연상호 감독이 1100만 관객 돌파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18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올 여름 최고의 흥행 블록버스터 영화 ‘부산행’이 이날 오전 10시에 누적 관객수 1100만7074명으로 1100만 관객을 돌파하며 다시 한 번 흥행 기록을 세웠다.

특히 ‘부산행’은 1100만 이상 관객 동원작 ‘실미도’, ‘변호인’, ‘해운대’의 기록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이 같이 ‘부산행’은 지난 7월20일 개봉 이래 한 달 동안 멈추지 않은 흥행 질주와 함께 ‘부산행’ 프리퀄 ‘서울역’까지 개봉, 쌍끌이로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어 올 여름의 시작과 끝은 ‘부산행’과 ‘서울역’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전대미문 기록을 쓰고 있다.

이에 연상호 감독은 “1000만 돌파 소식에 이어 다시 한 번 1100만을 돌파하는 것이 실감이 안 난다. 올 여름 생각지 못했던 뜨거운 지지와 성원, 사랑을 한꺼번에 받을 수 있어 진심으로 감사하다. 이어 ‘부산행’ 프리퀄 ‘서울역’까지 많이 사랑해주셔서 감격적이다”고 말했다.

한편 1100만 관객을 돌파한 ‘부산행’은 전대미문의 재난이 대한민국을 뒤덮은 가운데, 서울역을 출발한 부산행 열차에 몸을 실은 사람들의 생존을 건 치열한 사투를 그린 재난 블록버스터 프로젝트다.

곽경민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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