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상수 감독 신작 11월 개봉 확정…해외 영화제 줄줄이 초청

홍상수 감독의 신작 '당신자신과 당신의 것'이 11월 개봉을 확정지었다.

홍 감독의 18번째 장편영화인 ‘당신자신과 당신의 것’은 최근 제64회 산 세바스티안 국제영화제 경쟁 부문 및 41회 토론토 국제영화제, 54회 뉴욕 영화제에 잇따라 공식 초청되며 해외에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홍 감독은 지난해 17번째 장편영화 ‘지금은맞고그때는틀리다’를 통해 제58회 로카르노국제영화제 대상 및 남우주연상 수상을 비롯 전세계 유수영화제의 초청을 받으며 높은 평가를 받은 바 있다.

토론토 국제 영화제 프로그래머 지오반나펄비 (Giovanna Fulvi)는 "한국의 거장 홍상수의 신작 ‘당신자신과 당신의 것’은 묘한 느낌에 대한 몹시 흥미롭고 새로운 시도를 한다. 그의 어마어마한 필모그래피 중에서도 단연코 이를 훌륭하게 표현한 작품들 중 하나다”라며 영화에 대한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홍 감독은 지난 6월 불거진 배우 김민희와의 불륜설 이후 국내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어 영화 홍보에 따른 그의 행보에도 관심이 커지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