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스텝 산다라박 (사진=MCC엔터테인먼트)


산다라박의 주연 데뷔 영화 타이틀이 ‘원스텝’으로 정해졌다.

산다라박은 영화 ‘원스텝’을 통해 소리가 색으로 보이는 색청(色聽)이라는 증상을 가지고 있는 주인공 ‘시현’으로 분해 ‘충무로 루키’ 예약에 나선다.

‘원스텝’은 색청으로 인해 음악을 들을 수 없는 ‘시현’과 유명 작곡가였지만 슬럼프에 빠져 곡을 쓸 수 없게 된 ‘지일(한재석 분)’이 음악을 통해 호흡하고 성장해 나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꿈속에서 매일 밤 들려오는 멜로디와 연결된 과거, 그리고 ‘시현’의 잃어버린 자아를 찾기 위한 과정들에 음악이 더해져 더욱 드라마틱한 전개를 선보인다. 등장인물이 중심이 되는 기존 음악영화들과는 달리 ‘원스텝’은 음악이 또 다른 주인공이자 ‘시현’의 삶 그 자체.

영화 ‘풍산개’, ‘아름답다’ 등을 연출하고, 베니스, 베를린 영화제 등에 초청된 화제의 전재홍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드라마 ‘선덕여왕’, ‘하얀 거탑’, ‘육룡이 나르샤’ 등 70여 편 이상의 OST를 제작한 MCC엔터테인먼트에서 제작을 맡았다.

여기에 국내 최고의 음악감독 김수진을 필두로 정상급 음악팀이 약 3년간의 준비 과정을 통해 최고의 음악들을 선사할 예정이다. ‘고삼이 집 나갔다’ 등으로 최고의 인기를 얻고 있는 웹툰 작가 미티와 영화 ‘표적’의 각본과 ‘숨바꼭질’의 기획을 맡은 충무로의 기대주 작가 조성걸이 각본 작업에 참여해 눈길을 끈다.

또 주연을 맡은 산다라박과 한재석은 물론, 명품 조연으로 활약 중인 배우 조달환, 홍아름, 조동인 등 개성 넘치는 배우들의 출연으로 영화의 완성도를 높여 줄 예정이다.

한편 ‘원스텝’은 올 하반기 개봉 예정이다.

박주연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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