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사진=YG엔터테인먼트)


블랙핑크가 ‘인기가요’에서 신곡 무대를 최초로 공개한다.

오는 14일 YG엔터테인먼트 신인 걸그룹 블랙핑크는 SBS ‘인기가요’에 출연해 신곡 ‘휘파람’과 ‘붐바야’ 무대를 최초 공개할 예정이다.

앞서 데뷔 쇼케이스와 음원, 뮤직비디오 공개로 가요계의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화려하게 데뷔한 만큼 첫 무대에 대한 기대가 뜨거운 상황.

‘휘파람’은 몽환적이면서도 섹시함을 함께 담은 미니멀한 힙합 곡으로 휘파람을 테마로 한 독특한 멜로디 라인과 귀를 간지럽히는 물방울 이펙트가 돋보이는 노래. 블랙핑크만의 독특한 색이 담긴 노래로 많은 가요팬들에게 좋은 평을 받고 있다. ‘붐바야’는 강렬한 드럼비트와 독특한 신스 사운드가 인상적인 신나는 노래다.

뮤직비디오를 통해 안무의 일부가 공개되면서 무대에 대한 기대감이 한껏 고조된 가운데, 블랙핑크가 첫 무대를 통해 어떤 매력을 발산할 지 주목된다.

무엇보다 앞서 양현석 대표 프로듀서가 해외 유명 안무가 4명에게 동시에 안무 진행을 시켰으며, 그중 좋은 동작들만 직접 선발하는 등 적극적인 지원을 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완성형 신인으로 가요계에 주목을 받고 있는 블랙핑크는 음원 공개 이후 실시간차트, 일간차트, 아이튠즈 해외 차트를 싹쓸이하며 신인 걸그룹이 내기 힘든 성적을 이례적으로 이뤄냈다.

음원 공개 4일 째인 오늘도 국내 음원차트에서 여전히 상위권을 차지, 음원파워를 입증하고 있다. 특히 아이튠즈 홍콩, 말레이시아, 싱가폴, 태국 싱글 차트에서 ‘휘파람’이 1위를 수성, 해외에서도 사랑받고 있다.

한편 11일 오전 기준 유튜브에 게재된 블랙핑크 ‘휘파람’, ‘붐바야’ 뮤직비디오는 각각 632만 7982뷰, 709만 5487뷰로 도합 1천 324만 3469뷰를 기록하고 있다. 뮤직비디오 조회수가 빠르게 갱신되고 있는 만큼 빠른 시일 내에 2천만뷰 돌파가 가능할 전망이다.

곽경민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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