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아이돌 갓세븐 (사진=MBC에브리원)


‘주간아이돌’ 갓세븐이 ‘못생긴 춤’을 선보인다.

10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주간아이돌’에서는 그룹 갓세븐이 출연해 몸을 사리지 않는 레전드 ‘못생긴 춤’을 공개한다.

지난 3주 동안 성황리에 방송된 ‘주간아이돌’의 ‘5주년 특집’ 마지막편에서는 대미를 장식할 첫 야외 촬영의 주인공이 공개돼 비투비, 여자친구, 트와이스와의 단체 가위바위보전에서 패배한 갓세븐이 그 주인공으로 결정되어 관심을 모았다.

특히 이번 야외촬영은 갓세븐 멤버 전원이 JYP 사옥 앞에서 ‘5주년 특집’ 방송 이후 큰 화제를 몰고 왔던 ‘못생긴 춤’을 재현한다는 점 때문에 더욱 많은 기대를 자아낸 가운데 갓세븐 멤버들은 야외촬영을 나서기에 앞서 “못생긴 춤 때문에 팬들이 떠나는 것 아니냐”라며 시종일관 걱정을 감추지 못했다고.

이에 잭슨은 “팬들에게 떠나지 말라는 의미를 담아 박진영 PD님의 ‘날 떠나지마’를 배경음악으로 하자”라고 의견을 제시해 선곡과정부터 큰 웃음을 자아냈으며 이어 중국에 계신 부모님에게 ‘못생긴 춤’을 앞둔 소감을 영상 편지로 남기기까지 해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특히 사옥 앞으로 자리를 옮긴 갓세븐은 걱정하던 것과는 180도 달라진 반전 모습으로 ‘못생긴 춤’을 선보였고 트레이드마크인 고난도 마샬아츠를 접목한 못생긴 춤부터 과감하고 코믹한 퍼포먼스까지 다양하게 선보이며 갓세븐만의 장난기와 비글미를 대방출했다는 후문.

이에 야외 촬영을 기다리던 팬들은 물론 지나가던 시민들의 시선까지 사로잡은 역대급 ‘못생긴 춤’이 탄생했다.

곽경민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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