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는 고슴도치' 홍진경
'엄마는 고슴도치' 홍진경
‘언니쓰’로 인기몰이 중인 홍진경이 KBS Drama '엄마는 고슴도치 시즌2' 일일MC로 나섰다.

홍진경은 부친상을 당한 MC 이영자의 빈자리를 채우기 위해 일일MC로 자처해 나서 20년 지기 의리를 보여줬다.

이날 일일MC 홍진경은 '엄마는 고슴도치'만의 신고식인 자식자랑 시간이 주어지자 민망한 듯 주저하는가 싶더니 이내 7세 딸 자랑을 쏟아냈다.

홍진경은 “우리 딸은 또래의 7살 아이들 보다 키가 월등하게 크고, 성격 자체도 엄마를 닮아 밝고, 꾸밈이 없는 명량한 아이”는 자랑을 늘어놓아 딸 바보로 등극했다.

한편 오는 4일 방송에서는 부모들의 최대 고민으로 꼽히는 ‘아이를 돌보미에게 맡기고 나갔을 때 과연 집에서 있던 모든 일들을 부모에게 솔직하게 말을 할 것인가’에 대한 관찰 카메라가 공개된다.

특히 출연 2회 만에 ‘볼매‘라는 수식어가 붙을 정도로 매회 엄마미소를 짓게 하는 탤런트 이현경의 아들 하람이(5세)의 활약이 돋보였다.

엄마가 잠시 외출한 뒤 돌보미의 태도가 180도 달라지자, 그 모습에 불편함을 참지 못한 하람이가 집을 사수하기 대작전을 펼치며 당차게 대처한 것.

일일MC 홍진경의 활약과 5세 철벽남의 당찬 결과는 오는 8월 4일 오후 2시 30분 방송된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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