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차일드 (사진=bnt)

허정민이 화보를 통해 자신만의 색을 선보였다.

최근 bnt는 드라마 ‘또 오해영’에서 안아 주고 싶은 남자, 박훈역으로 화제를 모은 배우 허정민과 함께한 화보를 공개했다.

탱탱 볼처럼 어디로 튈지 모르는 다양한 매력을 가진 허정민은 총 3가지 콘셉트로 그 동안 대중에게 보여주지 못했던 자신만의 색을 내보였다.

촬영 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또 오해영’ 촬영 소감을 묻자 “연기자가 되고 나서 처음 화보를 촬영한다. 긴장을 많이 했는데 칭찬을 받아서 진짜 잘하는 줄 알고 잘 찍었다. 낯간지럽지만 정말 즐거웠다”면서 “마니아층은 많이 생기겠다는 느낌이 왔다. 시청률은 기대하지 않았다”며 “5회부터 5%가 넘어 편안하게 촬영했고 시청률에 쫓기지 않아 스태프와 배우들도 단합이 잘됐다”라고 답했다.

이어 “시청률이 10%가 넘었을 때 오히려 덤덤했다. 자신감 있게 드라마 ‘시그널’의 시청률도 넘어보자”며 “찾아주는 곳도 많아졌고, 인스타그램 팔로우수가 기하학적으로 늘어났다. 행동거지를 조심해야 되겠다고 생각했다”고 전하며 자신의 인기를 실감했다고 밝혔다.

또한 드라마 속 파트너 허영지와 연기 호흡에 대해 묻자 “드라마도 처음이고 아이돌이라 걱정했다. 나이차이도 실제 띠 동갑이라 어떻게 감당해야 하는지”라며 “띠 동갑을 사귀어 본적도 없어서 어떻게 사랑해 줘야 하는지 걱정됐다”라며 “허영지가 먼저 다가와 장난치고 농담하며 나를 이끌어줬다”고 고마움을 드러냈다.

아역 배우에서 문차일드 멤버가 된 이유를 묻자 “문차일드 멤버는 우연히 됐다. 매니저가 연락와 시작했다”며 “기획사 대표가 연기자로 승승장구하게 활동시켜준다고 하여 시작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문차일드의 탈퇴에 대해서는 “탈퇴가 아니다. 매니저가 중간에서 멤버들을 가지고 장난쳤다. 그때 매니저를 따라간 멤버가 ‘엠씨더맥스’가 됐다. 나는 사장님과 계약이 됐었다”며 “사이가 안 좋아서가 아니고 어른들의 장난 때문에 그렇게 됐다. 가수가 하기 싫었다. 그래서 그 친구들과 잘 헤어졌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차기작으로 어떤 작품을 하고 싶은지 묻자 “독립 영화를 해 보고 싶다. 연기를 물리게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그런데 이번에 강릉에서 ‘지워야 산다’를 촬영 중이다“라며 “단독 주연이다. 협박범과 싸우는 스릴러다”라며 “’또 오해영’으로 인해 좋은 작품에 대한 갈증은 해소됐다”라고 전하며 “이제는 나에 대한 애정이 생겨 새로운 도전을 하고 싶다”고 밝혔다.

곽경민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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