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틋' 긴장해라"…'W(더블유)', 방송 2회만에 TV화제성 1위
한 치 앞도 내다볼 수 없는 예측불허 스토리의 'W'에 시청자들이 반응했다.

MBC 수목드라마 ‘W-두개의세계’가 화제성 점유율(45.8%)로 방송 2회 만에 KBS2 ‘함부로 애틋하게’를 누르고 TV화제성 1위로 올라섰다.

20일 첫 방송 후 2위를 차지했던 ‘W(더블유)”는 2번째 방송 후 온라인 게시판을 통해 호평이 이어지며 ‘함틋(39.3%)’을 화제성 점유율 6.5%차이로 앞선 것이다. 3위는 SBS ‘원티드(12.6%)’다.

또한 18일부터 21일까지 월화와 수목드라마가 끝난 드라마 전체 화제성 집계결과에서도 ‘W(더블유)’가 SBS ‘닥터스’를 0.7%차이로 앞서고 있다. 이에 대해 TV화제성 분석기관 굿데이터코퍼레이션 측은 ‘재방송, 다시보기 등을 통한 온라인 화제가 주말에 얼마나 추가 반영되느냐에 따라 차주 드라마 1위가 결정’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제작사 측은 “‘W’ 2회 방송은 자신을 둘러싼 맥락 없는 의문을 반드시 풀겠다는 강철의 강력한 의지와 이를 어떻게든 꺾어버리겠다는 만화가 오성무의 결단, 만화가의 딸이면서 강철 덕후로 둘 사이의 갈등에 휩쓸린 오연주 등 이들의 각기 다른 욕망이 선명히 모습을 드러낸 한 회였다”며 “스토리의 기본 설정이 명확해진 만큼 앞으로 흡입력 넘치면서도 임팩트 강한 스토리로 채워질 것”이라며 기대감을 당부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