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범수 인천상륙작전 (사진=테스피스엔터테인먼트)


이범수가 리암 니슨 대신 미국에서 ‘인천상륙작전’의 홍보대사로 나서 눈길을 끈다.

13일 배우 이범수는 자신의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리암 니슨의 내한을 환영하는 의사를 전하는 동시에 부득이한 해외 스케줄 때문에 함께 하지 못한 아쉬움도 대신 전했다.

이범수는 지난 12일 개최된 미국 메이저리그 올스타게임에 한국 대표로 공식 초청되면서 미국행에 올랐다.

매년 개최되는 올스타게임은 전 세계 셀럽들이 초청 경쟁을 벌일 정도로 유명한 세계적인 문화 행사이다. 일찌감치 올스타게임 초청 스케줄을 확정 지었기에 이번 리암 니슨과의 만남에 참석하지 못한 이범수는 그 아쉬움을 대신해 미국 현지에서 열혈 영화 홍보에 나서 주연배우로서 남다른 책임감을 보여주고 있다.

공개된 응원 영상에는 미국 메이저리그 부사장이 직접 나서 “배우 이범수가 출연하는 한국 영화 ‘인천상륙작전’이 미국에서도 오는 8월 초 개봉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리암 니슨의 출연도 화제이다. 영화가 크게 성공하기를 기대한다”는 응원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미국 메이저리그 측은 부사장이 직접 셀럽을 위해 나선 경우는 매우 이례적으로 배우 이범수에게도, ‘인천상륙작전’에도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반증이라 전했다.

한편 이범수는 오는 15일 귀국해 본격적으로 ‘인천상륙작전’의 홍보에 나설 예정이다.

박주연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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