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오스타' 박나래 /사진=변성현 기자
'비디오스타' 박나래 /사진=변성현 기자
개그우먼 박나래가 배우 박보검에 대한 은밀한 '야욕'을 드러냈다.

12일 서울 마포구 상암MBC 골든마우스홀에서 '비디오스타'의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대세 여성 예능인 박소현, 김숙, 박나래, 차오루가 첫 방송을 앞둔 기대감을 전했다.

'비디오스타'는 현재 MBC의 장수 예능프로그램인 '라디오스타'의 스핀오프 프로그램이다. 방송에는 예능 대세, 김숙, 박나래를 필두로, 20년 베테랑 박소현, 신흥 대세 차오루가 합세했다.

이날 네 명의 MC군단은 '비디오스타'에 초대하고 싶은 게스트를 고백했다.

박나래는 "저는 6개월 전부터 언제나 박보검이다. '보검복지부'(박보검 팬클럽)에서 우리 사이를 막고 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그러나 저는 백상예술대상에서 응답을 받았다. 박보검이 '누나 언제 나래바에 초대해줘요'라고 했다"라면서 "미끼를 물었다"라고 깜짝 고백했다.

이에 김숙은 "박보검 초대하거든 '비디오스타' 스튜디오를 떠나 박나래의 자택인 '나래바'에 촬영을 가는 것이 어떠냐"라고 제안하기도 했다.

또 김숙은 김우빈 앓이를 하기도 했다. 그는 "이미 너무 떠버려서..."라더니 "관계가 조금 있지만 너무 인기가 많아 연락하기가 그렇다. '라디오스타'의 MC들을 초대하고 싶다. 특히 김구라. 그 오빠가 궁금하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비디오스타'는 수많은 프로그램을 통해 입증된 MC들의 강력한 입담과 노하우를 통해 예능 원석을 발굴하는 토크쇼가 될 예정이다. 12일 오후 8시30분 MBC 에브리원에서 첫 방송된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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