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유호진 (사진=KBS)


1박2일 유호진 PD가 나영석 PD에 대해 언급했다.

6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 티타임이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호상 CP와 유호진 PD, 유일용 PD가 참석했다.

이날 유호진 PD는 "지난해 말 몇해 미룬 건강검진을 받았고, 수치적으로 안좋은 결과를 받았다. 프로그램을 사랑하지만 장기적으로 헌신하고 싶은 마음에 회사에 쉬게 해달라고 요청했다"고 밝혔다.

현재 '1박2일'은 유호진-유일용 공동체제로 프로그램이 제작중으로 건강상 이유로 한달 휴가를 떠난 유호진을 대신해 현장을 진행한 유일용 PD가 향후 메인 PD로 활약하고, 유호진은 '1박2일'을 서포트하는 프로듀서로 활약할 계획이다.

특히 유호진 PD는 "'1박2일'은 사실상 수면이 보장되지 않고, 밥도 툭하면 못먹는다. 유일용 PD가 한달만에 8kg이 빠진 데서 알수 있다"며 "전임자 나영석 PD는 너무 튼튼한 사람이다. 그정도 체력이 아니라면 메인PD를 몇년 하기 힘들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대한민국 방방곡곡을 여행하며 벌어지는 갖가지 에피소드를 다루는 '1박2일'은 매주 일요일 6시 KBS 2TV에서 방송된다.

곽경민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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