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유진 "남편 백종원이 질투? 안재욱과 재혼 후 다 내려놔"
배우 소유진이 연기에 대한 남편의 반응을 털어놨다.

소유진은 현재 KBS 2TV 주말드라마 '아이가 다섯'에서 이혼 후 세 아이를 키우는 싱글맘에서 재혼하기까지 우여곡절을 겪는 열혈 워킹맘 안미정 역으로 열연 중이다.

최근 아리랑TV 'Showbiz Korea'와의 인터뷰에서 소유진은 "남편 백종원이 안재욱을 질투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처음에 안재욱 씨와 연애하는 장면에선 조금 질투하다가 이제 결혼하니까 포기했다"며 안재욱과 재혼 이후에 남편이 모든걸 내려놓았다고 재치있는 답변을 했다.

최근 들어 안재욱의 매력을 알게됐다는 소유진은 "볼 때마다 캐주얼 복장으로 만났기 때문에 항상 아주 편한 모습으로 봤다. 그런데 이렇게 드라마 안에서는 이상태 팀장님 자체가 멋있고 젠틀한 모습으로 새로운 사람이 되어 나타났다. 그래서 오빠가 잘생겨보이고, 이런 남자인지 처음 알았다"고 설명했다.

앞으로 하고 싶은 역할이나 욕심나는 장르가 있냐는 질문에는 "사극에도 도전해 보고 싶고 수사물, 판타지 같은 장르물은 많이 안 해본 것 같아서 도전해 보고 싶다"며 연기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