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스 박신혜 (사진=팬엔터테인먼트)


‘닥터스’ 박신혜가 나이트클럽 패싸움 속에 서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12일 SBS 새 월화미니시리즈 ‘닥터스’ 측은 배우 박신혜가 나이트클럽에서 패싸움을 하는 진귀한 장면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나이트클럽의 여성들은 서로의 머리채를 부여잡고 주먹을 휘두르는 등 격렬한 몸싸움을 벌이고 있다. 아수라장을 방불케하는 상황 속에서 박신혜는 침착함을 잃지 않고 강렬한 눈빛을 발사하고 있어 시선을 잡는다.

앞서 티저를 통해 공개되어 화제가 되었던 박신혜의 액션연기와 패싸움씬은 다른 드라마에서는 볼 수 없었던 장면으로, 극의 재미를 더 할 예정이라 많은 시청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는 상황.

박신혜는 과거 인터뷰를 통해 언젠가 액션연기를 하고 싶다 밝히며 연기 욕심을 불태운 바 있다. 그는 이번 역할을 위해 무술수업을 통해 기본부터 고난도 기술까지 성실히 익히는 열의를 보였다.

그 결과 무술 시범을 위해 현장을 찾은 무술팀에게 뒤지지 않는 실력을 선보이며 대역 없이 다양한 액션 연기를 완벽히 소화, 현장을 감동시킨 것은 물론 티저만으로도 안방 극장의 이목을 단번에 사로잡았다.

드라마 관계자는 “이 장면을 위해 나이트클럽을 하루 종일 빌려 200여명에 달하는 보조 출연자들을 동원, 힘들지만 모두 즐겁게 촬영했다. 특별히 까메오도 등장시켜 힘을 실었으니 기대하고 보셔도 좋을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닥터스’는 무기력한 반항아에서 사명감 가득한 의사로 성장하는 ‘유혜정(박신혜 분)’과 아픔 속에서도 정의를 향해 묵묵히 나아가는 ‘홍지홍(김래원 분)’이 사제지간에서 의사 선후배로 다시 만나 평생에 단 한 번뿐인 사랑을 일궈가는 이야기다. 오는 20일 첫 방송 예정.

박주연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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