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로그램으로 부활한 김광석 (사진=미래창조과학부)


홀로그램으로 부활한 김광석 공연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10일 미래창조과학부와 대구시는 대구 ‘김광석 거리’에서 가수 김광석의 생전 모습을 홀로그램 영상으로 재현해 고인의 노래를 생생하게 즐기는 상설 공연을 시작한다.

상설 공연은 대구 김광석 거리의 소극장인 ‘떼아뜨르 분도’에서 열리며 ‘이등병의 편지’, ‘어느 60대 노부부 이야기’, ‘서른 즈음에’ 등 3곡을 고인의 홀로그램 영상과 함께 들을 수 있다.

한편 이는 미래부가 지난 2014년부터 추진한 문화유산을 홀로그램과 결합한 ‘디지털 헤리티지’ 사업의 하나로 국내 최초로 진행되는 고인(故人) 홀로그램 공연이다.

박주연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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