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릭남 (사진=CJ E&M)


에릭남의 생애 첫 오리지널 팝송이 공개된다.

10일 발매되는 에릭남의 ‘Into You’는 미국의 신예 일렉트로닉 댄스 밴드 (Electronic Dance Band) 콜라주(KOLAJ)와 콜라보레이션 한 곡으로 에릭남과 콜라주가 공동 작사, 작곡했다. 오늘 월드와이드로 발표되는 이 곡은 한국에서도 음원 사이트 팝 섹션에서 만나볼 수 있다.

‘Into You’는 트로피컬 사운드의 곡으로 가사에도 드러나는 ‘Diving into you’라는 콘셉트와 완벽하게 어우러지는 오리지널 팝송이다. 이 곡은 콜라주의 멤버이자 프로듀서·작곡가인 마이티 마이크 맥개리티 (Mighty Mike McGarity)가 기존 스케치해둔 곡에 에릭남이 디벨롭에 참여하면서 탄생했다. 서로 다른 두 존재가 만나 완전해지는 느낌의 작업을 진행하고자 했던 콜라주는 에릭남이 선호하는 자신들의 음악과 사운드를 토대로 더운 날씨에 걸 맞는 청량감 넘치는 곡을 완성시켰다.

‘Into You’의 뮤직비디오 제작에는 존 존 아우구스타보 (Jon Jon Augustavo)가 참여한다. 존 존은 2013 MTV Video Music Awards에서 Best Hip-Hop Video상과 Best Cinematography상을 수상, 대표작으로 매클모어&라이언 루이스(Macklemore & Ryan Lewis) ‘Thrift Shop’ (유튜브 9억 view), ‘Can't Hold Us’ (유튜브 4억 view) 등이 있다. 최근에는 빌보드 상위권에 올라있는 마이크 포스너(Mike Posner)의 ‘I Took A Pill in Ibiza’의 뮤직비디오 제작에 참여했다. 유명 영상 감독의 참여로 눈길을 끌고 있는 ‘Into You’의 뮤직비디오는 LA에서 촬영을 진행, 7월 초 공개예정이다.

에릭남과 함께 작업한 콜라주는 “K-Pop과 트로피컬 장르가 만난 달콤한 사운드가 매력적인 곡”이라며 “우리는 이번 작업을 통해 아마도 'K-Trop'이라는 새로운 음악 장르를 탄생시킨 것일지도 모른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는 후문이다.

CJ E&M 음악부문 측은 “‘Into You’는 에릭남의 첫 오리지날 팝송으로 가수로서 미국 팝시장에 발을 내딛는 것”이라며 “이번 음원 뿐만 아니라 지속적으로 미국 팝시장에 음원을 발매할 계획이니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에릭남의 ‘Into You’는 금일 정오에 공개된다.

박주연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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