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희가 돌아왔다 (사진=방송캡처)

‘백희가 돌아왔다’ 진지희가 김성오를 대부라고 소개했다.

지난 7일 방송된 KBS 2TV 4부작 월화드라마 ‘백희가 돌아왔다’에서는 우범룡(김성오 분)을 부른 신옥희(진지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전학을 오자마자 사고친 신옥희는 부모님을 호출해야 했고, 이에 우범룡을 소개하며 “제 대부다. 갓파더. 엄마는 요리 교실 때문에 바빠서 대신 오셨다”라고 말했다.

이를 본 황장미(김현숙 분)는 “이거 엄마도 아시냐”고 대꾸했다.

이어 우범룡은 교무실에서 나와 신옥희에게 “왜 엄마를 부르지 날 불렀냐”라고 말하자 신옥희는 “이전에도 엄마 대신 수위 아저씨가 와서 구해줬다. 난 엄마에게는 쪽팔린 미운 오리 새끼다. 그래서 부담 없이 사고 치고 산다”고 털어놨다.

그런 신옥희에게 우범룡은 “앞으로 보호자가 필요한데 엄마가 못 오면 나한테 전화하라. ‘갓파더’가 5분 내로 출동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이날 ‘백희가 돌아왔다’에서 신옥희는 신기준(최필립 분)의 독설에 상처를 받았다.

박주연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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